급하게 현금을 쓸 일이 있어서 편의점 ATM 기기를 이용해 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만 원을 인출하는데 1,500원가량의 출금 수수료가 붙기도 한다. (무려 수수료 15%) 하지만 일반 금융기관 ATM 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급하게 현금을 인출해야 하는 상권에서는 편의점 ATM은 필요하다.
다행히 각 편의점에서 은행/증권과 제휴를 맺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각 편의점 별로 수수료가 면제되는 은행과 증권이 다르니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편의점별로 ATM 출금 제휴 은행을 정리했다. 또한 입금이 불가한 ATM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입출금 모두 가능한 ATM기기를 찾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편의점 ATM 수수료
편의점 내 ATM기의 수수료는 1,000원에서 1,500원 사이로 평균 1,200원 선이다. 일반 금융기관의 출금 수수료가 무료 또는 6-700원 선임을 생각하면 거의 2배 가까운 수수료율이다. 각 편의점과 제휴를 맺은 은행과 증권의 경우 이와 같은 높은 수수료가 면제되니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편의점별 ATM 수수료 면제 제휴 은행
- GS25
- CU
- 세븐일레븐
- 그 외
GS25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SC제일은행, 광주은행, 저축은행중앙회, 토스뱅크, NH투자증권, 삼성증권
CU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대구은행, 경남은행, 웰컴저축은행,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세븐일레븐
국민은행, 씨티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롯데캐피털
그 외(개인 편의점, 미니스톱, 이마트 24)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사이다뱅크, KDB Hi 입출금통장, 미래에셋 CMA
편의점 ATM 운영시간
대부분의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편의점 내 ATM기 역시 24시간 가동된다. 하지만 은행 점검 시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대부분 은행의 점검 시간은 오후 11시 50분~12시 20분 사이이나 은행마다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이 시스템 점검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편의점 ATM기를 이용하도록 하자.
* 제휴기간이 종료될 수도 있으므로 주거래 은행은 미리 은행 측에 문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금 가능한 편의점 ATM 찾기
모든 편의점의 ATM기는 현금 출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외로 현금 입금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입금이 불가능한 ATM기는 ATM기기가 아니라 현금 인출기라고 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입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지도에 'ATM'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곳에 찾아가야 한다.
또한 기존에 ATM 기기의 무통장 입금은 1회 최대 100만 원이었는데, 2023년 4월부로 50만 원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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